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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 여드름 흉터, 왜 시술 한 가지만 계속 받아서는 좋아지지 않을까요?

# 여드름 흉터, 왜 시술 한 가지만 계속 받아서는 좀처럼 좋아지지 않을까요?

여드름 흉터는 얼핏 비슷해 보여도 각 흉터가 만들어진 원인 자체가 다른 경우가 많아서, 한 가지 시술을 꾸준히 반복하기보다 지금 남아 있는 흉터의 모양과 깊이에 맞춰 치료를 구분해서 접근해야 하는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프락셀·포텐자 계열 바늘고주파·피코하이 같은 피코프락셔널 장비·CO₂ 레이저·서브시전 등 시술명만 나열해도 상당히 많다 보니, "그래서 어떤 게 제일 좋아요?"라는 질문을 정말 많이 받습니다. 그런데 실제 진료실에서 흉터를 살필 때 가장 먼저 보는 건 장비 이름이 아니라, 이 흉터가 지금 어떤 이유로 남아 있는지입니다.


1. 똑같이 '패인 흉터'처럼 보이는데, 원인은 왜 다 다를까요?

한 사람의 얼굴 안에서도 어떤 흉터는 아래쪽에서 당겨진 형태이고, 어떤 흉터는 가장자리가 유독 도드라져 있으며, 또 다른 부위는 얕게 패인 자국과 넓어진 모공이 함께 퍼져 있는 경우가 흔합니다. 패인 흉터를 만드는 요소를 나눠보면 ▲흉터의 깊이 ▲피부를 아래에서 당기는 유착흉터 가장자리의 경계 ▲주변 피부결·모공 ▲시술 후 회복되는 재생 과정, 이렇게 여러 갈래로 볼 수 있습니다. 어떤 분은 유착이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고, 어떤 분은 넓게 퍼진 얕은 패임과 피부결이 더 두드러지며, 심지어 같은 사람의 양쪽 볼조차 원인이 다르게 섞여 있기도 합니다. 그래서 "어떤 시술이 더 센가"보다 "이 흉터에는 지금 어떤 역할의 치료가 필요한"를 먼저 따져보는 것이 순서입니다.

한 얼굴에도 여러 종류의 흉터가 섞여있을 수 있음을 보여주는 사진



2. 다운타임 적은 시술만 받아도 흉터가 개선될까요?

붉어짐이나 딱지 앉는 기간이 부담스러워서 일상생활에 지장이 덜한 시술부터 찾으시는 분들이 많습니다. 포텐자·시크릿류 바늘고주파, 어븀글라스 계열 비박피성 레이저, 피코프락셀 등이 여기 속하는데, 이런 치료들이 효과가 없다는 뜻은 결코 아닙니다. 피부 안쪽에 미세 자극을 주고 회복 과정에서 재형성을 유도하는 원리라서, 비교적 얕은 흉터나 넓은 부위의 피부결을 다루기에는 충분히 유용합니다. 다만 흉터의 깊이나 형태가 전부 같은 방식으로 반응하지는 않는다는 점이 관건입니다. 피부 아래쪽에서 단단한 유착이 계속 흉터를 잡아당기고 있는 상태라면, 표면 재생을 반복해서 유도하는 것과 유착 자체를 풀어주는 것은 완전히 다른 문제이고, 경계가 뚜렷하게 남은 흉터라면 피부 전체를 고르게 자극하기보다 경계 부위를 따로 다뤄야 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결국 치료 자체가 나쁜 게 아니라, 그 치료가 맡을 수 있는 역할과 지금 흉터에 필요한 역할이 서로 맞는지가 중요합니다.


3. 흉터가 깊을수록 CO₂ 같은 강한 박피 레이저가 답일까요?

깊은 흉터라고 무조건 세게 박피해야 하는 것도 아닙니다. CO₂ 레이저나 어븀야그처럼 피부 조직을 직접 다루는 박피성 레이저는 비박피성 치료와는 애초에 담당 영역이 다릅니다. 흉터 경계가 두드러지거나 주변 피부와 높낮이 차이가 뚜렷하다면 그 경계를 매끄럽게 연결해주는 접근이 필요할 수 있고, 반대로 어떤 흉터는 표면보다 아래쪽 유착 자체가 더 근본적인 원인일 수 있습니다. 쉽게 비유하면, 천 한 부분을 아래쪽에서 실로 묶어 당겨놓은 모습과 비슷합니다. 겉면을 아무리 곱게 다려도 밑에서 실이 계속 당기고 있으면 그 자리는 다시 오목하게 들어가 버립니다. 그래서 지금 흉터가 표면을 다듬어야 하는 상태인지, 아래쪽 유착부터 풀어야 하는 상태인지, 아니면 둘 다 필요한 상태인지를 나눠서 봐야 하고, 강한 치료일수록 유리한 게 아니라 문제가 있는 지점을 정확히 짚는 것이 관건입니다.

해율한의원 수원점 새살침+복합치료(차침, 프락셀, Co2, 연어약침) 6회 전후 비교 사진



4. 새살침·차침·피코프락셀·CO₂·PDRN·총침, 어떤 기준으로 함께 쓰나요?
새살침의 작용방식을 보여주는 사진차침의 작용방식을 보여주는 사진프락셀 레이저의 작용방식을 보여주는 사진피코프락셀 레이저의 작용방식을 보여주는 사진

저희 병원에서는 패인 여드름 흉터를 다룰 때 새살침을 중심축으로 두고, 흉터와 피부 상태에 맞춰 필요한 치료를 골라 더하는 방식으로 진행합니다. 핵심은 시술을 많이 늘리는 게 아니라 치료마다 역할을 분명히 나누는 데 있습니다.

새살침은 패인 흉터의 모양과 깊이를 직접 살피면서 아래쪽까지 접근하는 치료로, 유착이 패임의 주된 원인으로 보이면 그 조직을 직접 풀어주며 회복을 유도합니다. 롤링형처럼 넓고 완만한 흉터, 경계가 뚜렷한 흉터, 깊이가 저마다 다른 흉터를 각각 다르게 다룹니다. 반면 피부 전반이 울퉁불퉁하거나 얕은 패임·모공이 넓게 퍼져 있을 때는 차침(MTS), 프락셔널 레이저, 그리고 피코프락셔널 치료가 가능한 피코프락셀처럼 넓은 범위에 미세 자극을 주는 치료를 함께 고려합니다. 피코프락셀은 피부를 넓게 깎아내는 방식이 아니라 아주 짧은 시간에 에너지를 전달해 피부 내부에 미세 자극을 만들고, 그 회복 과정을 이용하는 장비여서 유착을 직접 풀어주는 새살침과는 역할이 다르며, 얕은 패임이나 모공, 전체적인 피부결을 함께 손봐야 할 때 상태에 맞춰 병행합니다. 흉터 경계 자체가 도드라져 실제보다 더 깊어 보인다면 CO₂ 레이저로 그 경계 부위만 국소적으로 다듬고, 새살침 이후 회복과 재생을 도와줄 필요가 있다고 판단되면 PDRN 성분의 연어약침을 더합니다. 작은 패임과 모공 형태의 요철이 좁은 간격으로 넓게 퍼져 있는 부위는 개별 흉터 하나하나보다 주변 조직을 함께 자극하는 편이 나아서 총침을 새살침과 병행하기도 합니다.
CO2 레이저의 작용방식을 보여주는 사진PDRN 연어약침의 작용방식을 보여주는 사진총침의 작용방식을 보여주는 사진

다만 여러 치료를 함께 쓴다고 해서 "받을 수 있는 시술을 다 받아야 한다"는 뜻은 아닙니다. 오히려 그 반대로, 필요 없는 치료는 빼고 꼭 필요한 역할만 더하는 게 원칙입니다. 유착이 주된 문제면 새살침 비중을 높이고, 유착은 크지 않은데 얕은 패임·피부결이 넓게 퍼져 있으면 차침·프락셀·피코하이 쪽에 무게를 두며, 경계가 남으면 CO₂를, 회복 보조가 필요하면 PDRN을 얹는 식입니다. 결국 여러 치료를 함께 활용하는 이유는 한 번에 많은 시술을 몰아서 하기 위해서가 아니라, 원인이 다른 흉터를 똑같은 방법으로 다루지 않기 위해서입니다. 특정 장비 하나를 모든 흉터의 정답으로 못박기는 어렵고, 중요한 건 장비 이름이나 강도가 아니라 지금 이 흉터에서 풀어야 할 문제가 무엇인지를 파악하는 일입니다. 이미 한 가지 시술을 여러 번 받았는데도 특정 흉터가 그대로라면, 같은 시술을 한 번 더 반복하기보다 깊이·유착·경계·피부결 중 무엇이 남은 흉터의 핵심 원인인지 다시 짚어보는 편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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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주 묻는 질문

Q. 프락셀이나 포텐자를 여러 번 받았는데도 깊은 흉터가 남아 있으면 치료가 잘못된 걸까요?
꼭 그렇게 볼 수는 없습니다. 얕은 흉터나 피부결은 이미 좋아졌지만, 깊거나 유착이 있는 흉터가 상대적으로 더 도드라져 보이는 경우가 있습니다. 지금 남은 흉터가 어떤 구조인지부터 다시 확인해보는 게 우선입니다.


Q. 피코하이 같은 피코프락셔널 장비도 흉터 치료에 쓰이나요?
네, 활용합니다. 피부 내부에 미세 자극을 줘서 회복과 재형성을 이끌어내는 방식이라, 유착을 직접 풀어주는 치료와는 역할이 다릅니다. 얕은 패임이나 모공, 전반적인 피부결을 함께 다뤄야 할 때 흉터 상태에 맞춰 선택적으로 병행합니다.


Q. 새살침만 받으면 다른 레이저 치료는 안 받아도 되나요?
흉터 상태에 따라 달라집니다. 새살침으로 깊이·유착 문제를 어느 정도 다룬 뒤에도 넓게 퍼진 피부결이나 흉터 경계, 회복 보조가 함께 필요하다면 차침(MTS), 피코하이, CO₂, PDRN 등을 선택적으로 병행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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